
A | 진실과 약자의 편에 섰던 ‘김학철 문학 정신 살리자’ 시민들 뜻 모아 문학상 제정제1회 수상작 황정은·최진영·전춘화 세 편 수록540명 투표인단 대상 선정 투표…수상작 추후 발표 ‘제1회 김학철문학상 수상작품집’. 김학철문학상운영위원회 제공 “김학철 선생이 총 대신 펜을 들고 지켜내려 한 조선의용대 대원들의 삶과 위업은 여전히 역사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김학철문학상은 그가 지켜내려고 했던 조선의용대, 항일무장투쟁 전사들의 아름다웠던 서사를 역사의 중심으로 복원해 나가는 일입니다.” 20세기 항일투사이자 문학가였던 김학철(1917~2001) 선생의 정신을 받든 ‘2026 제1회 김학철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최근 출간됐다. 문학상 제정을 이끈 방현석 작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항일무장투쟁역사학교 교장)는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민족반역자들의 이름으로 문학상을 주는 것이 아닌, 존중할 것을 존중할 줄 아는 세상을 위해 선생의 삶과 문학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특별한 마음들이 모여 문학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학소년이던 김학철은 보성고를 다니던 시절 이상화의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읽으며 항일무장투쟁의 길에 나섰다. 조선의용대 분대장이던 그는 1941년 태항산전투에서 허벅지 총상을 입고 일본 나가사키 형무소에 수감돼 왼쪽 다리를 잘랐다. 독립전쟁기 조선, 해방 후 남한, 사회주의 국가 북한과 중국 그 어디든 그는 안온한 삶 대신 신념을 지키는 삶을 택했다. 친일파들이 득세하던 시절 탈남해 한국전쟁기에 떠난 중국에선 마오쩌둥의 개인숭배를 비판한 소설로 7년 수감에 이어 10년 징역을 살았다. 그는 2001년 21일의 단식으로 장엄한 생애를 마치면서 짧은 유언을 남겼다. “편안하게 살려거든 불의를 외면하라. 그러나 인간답게 살려면 그에 맞서라.” 김학철 선생의 아들 김해양씨와 방현석 작가가 지난 6월 ‘범도루트 제16기 김학철 조선의용대 태항산특별여단’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범도루트 제16기 제공 방 작가는 “김학철 선생은 약자와 진실의 편에 섰고 쓰지 말아야 할 글은 쓰지 않았다. 김학철문학상은 단순히 한 개인을 기리는 상이 아니라 남과 북 어디서도 서훈조차 받지 못한 그의 삶에 바치는 감사와 존경이자, 그러한 분들의 존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김학철문학상은 어떤 기관이나 단체의 후원도 받지 않고 김학철 선생의 삶과 문학을 존경하는 독자 100명이 매달 내는 지원금으로 운영한다. 문학상의 취지에 맞게 친일 관련 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은 철저하게 제외했다. 새로운 세상을 밝히는 시선과 김학철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가며 모국어를 가장 빛나게 갱신해 나가는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황정은의 ‘문제없는, 하루’, 최진영의 ‘울루루-카타추타’, 전춘화의 ‘웰컴 투 빌라’ 세 편이다. 대상 수상작도 독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김학철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에 앞서 진행된 북펀딩에는 그의 정신을 잇는 취지에 동참하는 540명의 마음이 모였는데 이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수상작 시상식은 11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방현석 작가는 “김학철의 정신과 조선의용대의 위업을 우리 문학과 역사에 복원시키자는 호소에 이렇게 호응이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독자가 만들고 독자가 선정하는 국민문학상으로 자리 잡을거라 본다”고 전했다.。 8月25日消息,近日,董明珠现身珠海市格力技工学校,实地查看新生面试环节、校舍配套设施筹备情况,还特意和到场陪同孩子报名的学生家长面对面交流,解答大家关心的办学细节问题。 从网友现场晒出的实拍图片来看,董明珠现场还和一名15岁的报名学生轻松互动,站在一起比身高,氛围十分接地气。截至8月23日,学校本届新生的面试考核环节已经全部完成,本周之内将陆续向通过考核的学生发布正式录取通知。 有不少陪同孩子前来参加面试的家长当场表示,自己十分信任董明珠和格力团队的办学能力,相信把孩子送到这里能够得到实打实的技能培养,未来不用发愁就业出路。 这所由格力电器全额创办的珠海市格力技工学校今年正式开启首届招生,整体招生工作将持续到9月中旬,格力电器董事长董明珠本人亲自出任学校校长,全程主导办学方向和教学体系搭建。 从官方发布的招生简章信息显示,学校首届计划总共招收300名学生,不同专业的学费设置在每年9000元至15000元区间,招生面向全国范围内的应往届初中毕业生,要求报名学生年龄在15到18周岁之间。 学校首批开设的九大专业分别是制冷设备运用与维修、模具制造、智能装备运行与维护、机电一体化技术、电气自动化设备安装与维修、机电产品检测技术应用、物联网应用技术、多媒体制作、计算机应用与维修,全部精准对接当下智能制造、电气技术、信息技术等实体产业急需的技能人才岗位。 格力方面介绍,这所技工学校施行入校即入企,毕业即适岗的特色办学模式,学生入学之后就能直接对接格力全产业链的企业资源,所有实训环节都和真实产业场景打通,毕业后可以优先进入格力电器以及上下游产业链合作企业实习就业,不用额外再经历岗位适配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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